1일 10억 시간 이상 시청, 1분 500시간 이상 영상 업로드. 실리콘밸리에서 무명의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어느 동영상 사이트가 20년이 지난 지금 세계 최대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 책은 그 어디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유튜브 탐사 스토리에 독자들은 흡입력 있는 소설을 읽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한다.
워런 버핏이 망해가던 섬유공장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해 빠르게 자본을 불리고 거대한 복합기업으로 재탄생시킨 비결을 파헤친 책. 플로트 활용과 자본 효율적인 기업 인수, 상황에 맞는 부채 조달, 유가증권 투자 등 버핏의 현란한 자본 배분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었다. 구하기 힘든 40~70년 전 연차보고서와 재무 데이터를 찾아 깊게 분석했고 500개 넘는 주석으로 신뢰도를 더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2023년 공식 추천 도서에 올랐다.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로 스마트폰에 전복당한 세상을 정확히 예견한 성균관대 최재붕 부총장이 5년 만의 역작 《AI 사피엔스》로 돌아왔다.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더욱 진화한 포노 사피엔스가 AI라는 전대미문의 신무기를 장착하고 어떻게 천지개벽급 신문명을 만들고 있는지를 세세하게 포착했다.
투자를 통해 빈부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줄일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독립 리서치 회사 ‘광수네,복덕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광수 대표가 전하는 경제 이야기. <집이 온다>, <골든 크로스>,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나라>, <리츠가 온다> 등 여러 저서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객관적인 통계에 기반한 예측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온 저자의 명쾌한 해석을 엿볼 수 있다.
나도 모르는 새 구독료가 빠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적 있는가? ‘한정’, ‘마감’ 알림에 조급해하며 결제 버튼을 누른 적은? 처음 제시된 가격보다 최종 구매 가격이 더 비싸다는 걸 알아챘다면? 지금껏 더 꼼꼼히 살펴보지 않은 자신을 탓했다면, 이제는 ‘다크패턴’의 세계를 제대로 알아야 할 때다.